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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 정책' 시동…대선 주자 전면 배치

<앵커>

야권은 민생 공약을 실천하는 데 대선 주자들을 전면 배치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당의 일자리 정책을 전담하기로 했고 손학규 고문은 정책 구상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섰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250개 총선 공약 실천을 위해 5개 본부를 갖춘 민생공약실천 특위를 구성하고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두 본부를 대선주자들이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좋은 일자리 본부장에는 문재인 고문, 경제 민주화 본부장은 정세균 고문을 선임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고문은 처음으로 당의 정책분야를 맡아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해법 마련을 주도하게 됐습니다.

당권 주자들도 전면 배치됐습니다.

민생안정 본부장에는 박지원 최고위원이 선임됐고, 한반도 평화본부장은 이해찬, 보편적 복지 본부장은 김한길 당선자가 맡았습니다.

[이용섭/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위 위원장 : 총선 공약들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당면한 중산 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본부장은 당의 대표급 지도자들로 선임하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늘(22일)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노동과 복지, 교육 정책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대선에 대비해 정책 비전을 가다듬겠다는 구상입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2013년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 투어, 정책 투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야권 의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지지세 확충을 위한 물밑 행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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