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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내일 예비후보 등록…본격 대선 행보

<앵커>

18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레이스가 내일(2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해서 8달 동안의 장정에 들어갑니다. 여권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을 비롯한 대선 주자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먼저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18대 대선을 향한 8개월간의 대장정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앙선관위는 내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본인과 직계 가족의 명함 배포 등 제한적 활동이 가능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은 총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공약 실천의지를 강조하는 민생 탐방으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내일 총선에서 9석을 모두 석권한 강원도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전국을 순회합니다.

[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 과거의 정치권과는 달리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김문수 경기기사는 여권의 잠룡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세론'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완전 국민 참여경선이 가장 대통령 본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정몽준 의원은 이달 말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분야별 공약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오 의원도 오는 25일부터 2주 동안 전국을 돌며 바닥 민심을 확인한 뒤 대선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개인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정운찬 전 총리는 "여권 인사가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제안해 왔다"면서 경선 규정의 변경 여부를 지켜본 뒤 경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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