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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서울 치열한 수중전…'무승부'

<앵커>

전국적인 봄비로 프로야구 4경기는 모두 취소됐지만 프로축구는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스포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제주와 3위 서울이 격돌했습니다.

홈팀 서울이 후반 31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김현성이 몰리나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서울의 승리로 끝나는가 했던 후반 종료직전, 제주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브라질 용병 산토스가 왼발 논스톱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진 두 팀은 그대로 2위와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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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수원은 경남과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현역 최고령 선수인 김병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막혔습니다.

부산은 최진호의 결승골로 강원을 1 대 0으로 눌렀습니다.

5만 3000명을 수용하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00여 명의 관중이 빗속에서 홈팀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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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신지애와 유소연, 이미나가 합계 6언더파,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선두 미야자토 아이와는 4타차로 내일(22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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