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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주거지역 추락

승객과 승무원 127명을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이슬라마바드 공항 인근 주거지역에 추락했다고 현지 공항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카라치를 출발한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11명과 승객 116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팀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현지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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