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경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보도한 내용이 민간 어린이집에만 해당한다는 얘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제한하지 못하는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행태입니다.
국공립의 경우에는 특별활동비 가격이 3만 원 정도, 또 수행성 경비도 많아야 5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그럼 제재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기자>
민간 어린이집을 단속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 해답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겁니다.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국에 2100여 곳, 전체의 0.5%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이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려 시장논리로 가격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