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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풍에 큰 비 주의…서울 최고 80mm

<앵커>

이 절정의 꽃잔치가 오늘(20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꽤 내립니다.

이상엽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5월 중순 같은 포근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문산의 기온이 25도, 서울도 23.8도까지 올라가,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4~5도 가까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다시 남부와 충청남도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 내일과 모레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 산간에는 돌풍을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제주도에 50~120mm, 남해안과 지리산, 영남 동해안에 1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에는 내일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이번 주말 강풍도 예보돼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까지 남해안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후 늦게나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 뒤, 다음 주에는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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