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속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은?

<앵커>

오늘(20일)은 서른 두 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엊그제 정부가 장애인 고용을 늘리겠다면서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만, 현실의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 같습니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이성규 이사장께서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셨습니까.)

모든 분야가 다 그렇겠습니다만은 장애인 역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실상이 어떻습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20년 전에 우리 공단이 설립될 때는 장애인 고용율이 0.44%였는데요, 최근에 확인 된 것은 2.28%까지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결국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저희나 정부가 생각하는 것 만큼은 아직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앵커>

장애인 의무고용제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전체 근로자의 2.5%를 의무적으로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런 제도인데, 말 뿐인 것 같아요.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2.5%가 민간 기업이고요, 공공기관은 3%입니다….]

<앵커>

실제로 장애인고용공단 같은 경우는 장애인들을 얼마나 고용하고 있습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우리 공단은 그래도 이 일을 직접 추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26% 이기 때문에 가장 비율이 높게 고용하고 있는 기관이죠….]

<앵커>

다른 정부기관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2.5%입니다….]

<앵커>

정부가 내놓은 장애인 고용 대책, 엊그제 내놨습니다만은 이를 보면 고용부담금을 대기업에게 더 물리겠다. 이건데 어떻게 보세요? 실효성이 있겠습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지금 일부 그런 검토를 하게 된 것은 부담금이 정말 부담이 안 되기 때문에 부담을 안 느낀다….]

<앵커>

장애인 고용문제, 하루 아침에 물론 해결될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은 장기적으로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성규/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사실 장애인 고용문제가 경증 장애인보다는 중증 장애인에 우리 사회가 초점을 맞춰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