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림픽 카운트다운…런던, 막바지 준비 한창

<앵커>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 선수, 그리고 과녁을 꿰뚫는 양궁 대표단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이제 100일 남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사상 최초로 3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런던은 지구촌 손님들 맞을 준비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60명의 근위병들이 버킹겅 궁전 앞에서 숫자 '100'을 만듭니다.

트라팔가 광장에 설치된 전광판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런던이 올림픽 열기로 달아오르고있습니다.

22개 경기장은 모두 완공됐습니다.

런던시와 조직위원회는 교통 시스템과 테러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존슨/런던시장 : 런던에 오시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런던 시스템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64년 만에 런던에서 열리는 지구촌 축제를 설렘속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레이스/학생 : 올림픽이 온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어서 정말 기대돼요.]

[제임스/런던시민 :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주는 환상적인 이벤트일 것입니다.]

런던의 명물 2층 버스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영국의 K-Pop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칩니다.

올림픽에 맞춰 한국 문화 축제도 앞으로 100일 동안 이어집니다.

오늘(18일)부터 올림픽 관련 각종 이벤트가 이어지고, 다음달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등, 올림픽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