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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D-100, 새 역사 쓸 주인공들은

<앵커>

이번에도 또 새 역사가 씌여지고 환희와 눈물이 교차하겠죠. 런던 올림픽을 빛낼 스타들의 면면을 미리 보시겠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단의 3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 목표를 향해 박태환이 간판 주자로 나섭니다.

자유형 400미터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은 물론 세계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지난 6개월간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해 7월 세계선수권 때 7~8미터정도였던 잠영 거리가, 최근에는 10에서 13미터까지 나올 정도로 향상됐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400미터는 전설적인 박태환' 이렇게. 금메달 따는 경기를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기대주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공중 3회전 신기술로 무장했습니다.

기존 최고 난이도 기술보다 공중에서 반 바퀴를 더 돌아 평점이 0.4점이나 높습니다.

성공하면 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의 역사가 바뀝니다.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금메달 사냥을 하러 간다는 심정을 갖고, 열심히 해서 문턱을 넘어야죠.]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는 육상 100미터입니다.

2008년 9초 6의 벽을 허문 데 이어, 1년 만에 9초 5의 벽까지 깬 볼트가 9초 4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통산 금메달 14개로 이미 전설이 된 마이클 펠프스의 역영이, 트랙에서는 장대높이뛰기 사상 첫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녀 새' 이신바예바의 도약이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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