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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100일 앞으로…태극전사들 긴장감

<앵커>

런던올림픽, 이제 꼭 100일 남았습니다. 박태환, 이용대, 장미란 선수의 굵은 땀과 환한 미소 만나볼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이 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22개 경기장이 완공된 가운데 최근까지 31개 시범대회와 정밀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통과 안전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모두 마쳤습니다.

축제를 밝힐 올림픽 성화 봉송은 다음 달 10일 시작됩니다.

아테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18일 영국에 도착한 뒤 개막일까지 모두 70일 동안 영국 전역에서 봉송됩니다.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자 태극전사들의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훈련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각종 과학 장비를 동원해 전력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10위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도마의 양학선은 신기술을 앞세워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박태환, 장미란, 이용대, 진종오는 2회 연속 우승에 나섭니다.

[박태환 : '400m는 전설적인 박태환이다' 이렇게. 금메달 따는 경기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세계적 스타들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이 보유한 100m 세계기록을 9초 4까지 단축시키겠다는 각오이고, 14개로 통산 최다 금메달을 따낸 마이클 펠프스도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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