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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위안부 막말' 사과…"자숙 시간 갖겠다"

<앵커>

막말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김구라 씨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인 김구라 씨가 지난 2002년 인터넷 방송에서 일제시대 일본군 위안부를 윤락 여성에 비유한 막말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됐습니다.

[김구라/지난 2002년 : XX들이 전세버스 2대 나눠 타고, XX들 전세버스 2대 나눠 타는 건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

김구라 씨가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김구라의 방송 퇴출을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이에 김 씨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동료들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김 씨가 출연 중인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은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모두 8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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