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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적립포인트, 이제 '한 눈에 본다'

<앵커>

신용카드 여러 장 갖고 계시죠? 각각 포인트가 얼마나 되는지 이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 고객들은 여러 카드로 적립한 포인트를 한 번의 조회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별 포인트를 언제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에 들어가면 비씨·KB국민·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외환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 수협 등 비전업카드사들은 하반기에 이 시스템에 참여할 예정이고, 항공마일리지와 OK캐쉬백 등 제휴사 관리포인트는 해당 업체와 협의를 거쳐 조회 기능을 추가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고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는 해마다 1000억 원에 육박해 적지 않은 규모를 이어왔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포인트 확인이 번거로워 제대로 쓰지 못했던 카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포인트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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