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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기운 넘친 주말…16일 한때 빗방울

오늘(15일) 서울에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한 가운데 봄기운이 넘치는 휴일이였습니다.

특히 검붉게 보이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올 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합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7도까지 올랐는데, 내일은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서울은 오늘보다 4도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또 한때 빗방울도 예상되는데요, 수도권은 오전에, 강원도라든지 충북, 경북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그밖에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영상 2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 금요일은 전국적인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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