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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바람' 수도권엔 못 미쳐…대선가도 적신호

<앵커>

네, 정준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문제는 이번 선거에서 이른바 '박근혜 바람'이 수도권에서는 먹히지 않았단 말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완승을 이끌어 내기는 했습니다만,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드러난 영향력의 한계, 그리고 2030 젊은 세대가 보인 냉담한 반응은 대선가도의 적신호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박근혜 위원장에게 가장 큰 과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이것을 다른 측면에서 보면, 박 위원장이 앞으로 수도권과 젊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야권 대선 주자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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