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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D-29…심해 잠수정 등 볼거리 기대

<앵커>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 보물선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국내외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이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여수박람회장 내 해양문명 도시관, 여기서는 현재 전시물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부터 1200년 전인 9세기경에 인도네시아 근처 바다에서 침몰한 아랍의 보물선입니다.

당시 배 크기와 싣려있던 내용물들이 모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바다를 향한 인류의 도전을 다룬 것으로 영상 등 마지막 보완작업만 남았습니다.

해양 로봇관과 주제관, 한국관 등도 완공돼 시험가동 중입니다.

각 나라들도 첨단 전시물의 보안을 유지하며 최종 설치작업 중입니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유인 심해 잠수정을 선보이는 한편 동일본 대지진 때 보여준 인류애에 감사하는 내용 등을 담게 됩니다.

[마치다 카츠미/일본관장 : 한국이 구조대를 보내주고 다른 나라들도 도와줬습니다. 그것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박람회장 조성부터 운영, 전시, 입장권 예약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유비쿼터스 박람회를 준비 중입니다.

세계 최고의 IT 기술로 세계 최초의 입장 예약을 통한 대기시간 제로 등 스마트 박람회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박람회장 스카이 타워에선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 연습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희귀종인 흰 고래와 바이칼 물범도 이달 말쯤에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10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하게 될 여수세계박람회,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규혁(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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