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전 중구, 강창희-권선택 3번째 맞대결…접전

<앵커>

총선 전쟁은 오늘(10일) 자정까지입니다. 치열한 전투현장으로도 가보죠.

대전 중구에서 김정인 기자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충청권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대전 중구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친박계 핵심 인사로 5선 의원 출신인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는 관록과 경륜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강창희/새누리당 후보 : 다선 의원으로서의 의정경험과 강한 책임감으로 이런 것을 가지고 이번에 꼭 당선돼서 대전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당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는 젊은 일꾼론을 내세웠습니다.

[이서령/민주통합당 후보 : 젊은 정치적 감각을 통해서 대전 중구의 낡고 피폐화되어 있는 부분을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바꿔볼 수 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는 지역 정당 역할론을 강조합니다.

[권선택/자유선진당 후보 : 충청권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충청의 성장거점을 만드는 전략을 쓰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정통민주당 남일 후보도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후보들 모두 올해 말 충남도청과 관련 기관 이전으로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4명의 후보들 가운데 강창희 후보와 권선택 후보는 이번 대결이 세 번째입니다.

전, 현직 의원들의 세 번째 맞대결에 신진 후보들의 거센 도전으로 중구 선거전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