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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여성 노렸다, 대전 연쇄납치 용의자 CCTV 공개

<앵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새 여성 3명이 잇따라 납치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범인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TJB 장석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충북 청주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흰색 모자를 쓴 남자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을 인출 합니다.

이 남자는 지난 4일 밤 9시쯤 대전시 갈마동에서 귀가하던 29살 여성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청주로 끌고 온 뒤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 100만 원을 빼내고 A씨를 풀어줬습니다.

또 지난 3일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34살 여성이 납치됐다가 청주에서 풀려났고,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25살 여성이 차량으로 납치됐다가 신용카드를 뺏긴 뒤 역시 청주에서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범행수법과 범행장소, 인상착의로 볼 때 세 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동하/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수법이 유사하고 범행지가 유사하기 때문에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키 170cm 중반의 보통 체격에 모자가 달린 바람막이와 국방색 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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