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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투표해야 세상 변화"…선거 참여 호소

<앵커>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이른바 '불꽃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선거 당일까지 투표율, 특히 젊은층 투표율 높이기를 마지막 승부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늘(9일) 새벽 서울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일 밤 자정까지 48시간 불꽃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 접전 지역을 돌며, 정부·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국민 여러분, 투표로 심판해주십시오.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깁니다.]

멘토단인 조국 교수, 공지영 작가 등과 함께 신촌 대학가에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벌였습니다.

[투표하면 자신의 꿈이 이뤄지고, 자신의 생활에 희망찬 변화가 생기고, 자신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민간인 불법 사찰 당시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사용한 대포폰 통화 내역에서, 박영준 전 차관 등 총리실과 청와대 인사들과의 통화 사실이 확인됐다며 청와대의 사찰 개입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충남 서산 유세에선 술 취한 한 남성의 돌발 행동에 한명숙 대표가 봉변을 당할 뻔 한 일도 일어났습니다.

통합진보당 지도부는 서울 관악과 울산·경남 지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집중 지원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특정 정당에 대한 명시적 지지 표명 없이 이번 총선은 균형의 시대로 가는 변곡점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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