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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갑 4파전…무소속 후보단일화 변수

<앵커>

이번 총선의 승부처를 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7일)은 공천에서 탈락한 여야의 전·현직의원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나선 서울 중랑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서울 중랑갑에 여성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새누리당 김  정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 민주통합당 서영교 후보는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합니다.

[김  정/새누리당 후보 : 신선함, 정직함, 성실함,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영교/민주통합당 후보 : 뼈 속까지 중랑입니다. 중랑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중랑이 그동안 많은 발전이 뒤처졌습니다. 중랑의 발전을 위해서 가져오겠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한 유정현 의원과 민주통합당 공천을 놓친 이상수 전 의원도 "유권자들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했습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유정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의 지역 개발 실적을, 이 지역에서 3선을 기록한 이상수 후보는 검증된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유정현/무소속 후보 : 중랑구는 시간을 소비할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했던 사람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이상수/무소속 후보 : 입법, 행정, 사법을 두루 거쳐서 경륜과 능력을 많이 쌓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을 국회로 보내서…]

5번째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강경환 후보도 이변을 노리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출신인 김  정, 유정현 후보가 후보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고, 민주통합당 출신인 서영교, 이상수 후보도 구도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양측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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