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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나와라!"…대한항공, 챔프전 진출

<앵커>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연속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말 그대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마틴이 36점, 김학민이 21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9점, 수니아스가 23점을 몰아쳐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

마지막 세트 13대 13 승부처에서 대한항공은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마틴과 김학민 쌍포 대신 이영택이 속공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2시간 30분여의 긴 승부에 마틴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2년 연속 삼성화재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습니다. 정신력으로 시합을 이기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는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는 혼자 38점을 몰아친 몬타뇨의 활약을 앞세워 통합 우승에 단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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