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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강풍 조심…출근길 서울 2도

4월인데 다시 겨울이 온 것처럼 날씨가 요동친 하루였습니다.

때아닌 눈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내일(4일)까지 강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최대 순간 풍속을 보면 여수라든지 부산 등 해안쪽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나무가 뿌리채 뽑힐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서산과 밀양, 성산에서는 4월 최대 순간 풍속으로 1위 값을 경신했습니다.

지금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은 하늘은 맑게 개겠지만, 저녁에 중북부 일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강원 내륙 산간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엔 오늘보다 5도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없는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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