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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청·제주 유세…지역개발 내세워 표심 공략

<앵커>

여야 지도부는 충청과 제주를 누비며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지역공약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충남지역 7곳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자신이 정치 생명을 걸고 세종시 원안을 사수한 점을 상기시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야당 때 약속했던 이 일(세종시)을 지켜내기 위해서 저와 새누리당의 많은 의원들이 정치 생명까지 걸었습니다.]

저녁엔 경기도 평택과 수원도 방문해 득표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174조 원이나 드는 민주통합당의 퍼주기 복지공약이 실현될 경우, 서민과 중소기업이 세금 폭탄을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 대표는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 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국가 균형발전·지방분권을 이뤄서 제주에 제주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해내겠습니다.]

한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총선 필승을 다짐한 뒤, 저녁에는 충북지역에서 표밭을 일궜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휴대 전화 기본요금과 가입비 폐지를 공약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충북 청주와 청원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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