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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맛비 같은 봄비…오후에 비 그친 뒤 쌀쌀

<앵커>

사찰 관련 뉴스 잠시 뒤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3일)은 날씨로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에 장맛비 같은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월 초인데 강원 산간 지방엔 최고 20cm의 큰 눈이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시작된 비가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창원과 김해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 곳곳에는 시간당 1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 61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4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다가 낮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에는 낮 동안 최고 20cm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10cm의 큰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안에서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거나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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