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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강풍 불고 쌀쌀…중부 한때 눈·비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도 변덕스런 봄날씨가 예상되는데, 지금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되찾았지만 오늘(31일) 오후에 중부지방에는 눈비소식이 있습니다.

양이 적어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는데, 다만 강원 북부 산간지방에는 최고 1~3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주말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대관령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지방에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곳곳에 돌풍이 예상돼 시설물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3도를 비롯해 어제보다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는데 낮 기온은 서울의 경우 8도, 대구는 12도로 어제보다 4, 5도가량 내려가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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