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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추격·반전의 연속 '시체가 돌아왔다'

한 주 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 드리는 금요터치입니다.

먼저, 상영 영화 순위부터 보시죠.

'건축학개론'이 1위, '언터처블'이 2위, '화차'가 3위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할까요?

'시체가 돌아왔다', '타이탄의 분노', '그녀가 떠날 때' 이렇게 3편 가운데 '시체가 돌아왔다' 짚어 보겠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의 세 남녀가 시체를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소동이 시작됩니다.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반전이 담긴 범죄사기극입니다.

개성파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끕니다.

공연계로 가보겠습니다.

'가끔은 널 볼 수 있는 것 같아', 연극 '죄와 벌',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 중에서 복합 장르 예술축제인 페스티벌 봄 참가작, '가끔은 널 볼 수 있는 것 같아' 살펴보겠습니다.

용산역 구내, 평범한 시민들이 작가가 쓰는 글의 주인공이 됩니다.

소설가 김연수 씨를 비롯해 작가 4명이 역 구내 풍경과 사람들을 소재로 즉석에서 글을 써 내려가고, 이 글은 바로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작가가 관찰한 걸 바로 글로 풀어내고, 주인공이 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는 과정 자체가 독특한 퍼포먼스를 완성합니다.

이번엔 서점가로 가볼까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 '부자들의 동창회'가 경제·경영 서적 순위 1,2,3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경제·경영 서적 1위에 오른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지난 2005년 장하준 교수가 정승일, 이종태 씨와 함께 쓴 책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후속편입니다.

전작이 복지국가의 모델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스웨덴식 생산적 복지국가'의 대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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