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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찾은 민주당…'대북정책 실패' 공세 펼쳐

<앵커>

민주통합당은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로 강원도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춘천과 홍천, 횡성, 평창, 원주 등 강원 지역을 하루 종일 누볐습니다.

강원도는 민주통합당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는 곳입니다.

한 대표는 "현 정부가 남북 긴장을 고조시켜 접경 지역인 강원도 경제가 큰 피해를 봤다"며 "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개성공단이 힘들어지면서 강원도는 상권이 더 무너졌습니다.]

"남북 화해 협력 시대가 열려야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평화냐 냉전이냐의 선택"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현재 월 9만 원 수준인 기초 노령 연금을 오는 2017년까지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하며 노인층 표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중부권 지원유세에 주력하고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은 한 대표와는 별도로 충청지역을 돌며 이른바 '투톱 전략'을 이어갔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는 야권연대 대상에서 빠진 호남의 진보당 후보 출마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 김종원(KBC),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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