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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무상보육, 내년이 더 문제

<앵커>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방금 봤듯이 지자체는 돈 없다고 울상인데 정부 생각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부 얘기는 지자체들 주장과는 조금 다릅니다. 지자체들의 재원사정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는 겁니다.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정부의 지방 교부금이 올해 지난해 보다 4조 원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가을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당장 내년부터는 이 무상보육 대상이 만 3,4세까지 확대된다고 들었는데 그럼 더 큰 문제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되면 무상보육 비용이 4조 8천억 원에 이르게 됩니다.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건지 자치단체와 사전 협의없이 덜컥 정책부터 내던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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