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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6.5m' 최장신 로봇 첫 선…임무는 심해자원탐사

<앵커>

국내에서 가장 키가 큰 로봇이 선을 보였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심해 자원탐사 로봇입니다. 얼마나 큰지 보시죠.

KBC 이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키 6.5미터 몸무게 1톤, 이름은 '네이비'.

해양로봇 관이 첫선을 보인 로봇이 최종 조립되고 있습니다.

네이비는 오징어 형태의 용접 로봇, 꽃게 모양의 채집 로봇 등 4대의 로봇을 지휘합니다.

한국생산기술원 등이 만든 것으로 오는 2040년 6천미터 심해에서 자원탐사와 광물을 채굴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박람회 기간 해양로봇 관에서는 로봇 물고기 등 세계 각국의 73가지 로봇이 선보입니다.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찰리와 미국 잡지가 세계 최고의 발명품 50선에 선정한바 있는 한국의 영어교사 로봇 메로 등입니다.

[지봉현 과장/여수박람회조직위 U-IT부 : 실제 로봇들이 움직이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축구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영상이라든지 애니메이션 그 음향도가 어우러져가지고…]

현재 포스코와 GS, 현대, 롯데 등 국내 7개 기업이 박람회 기업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양 관련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를 담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일본이 해저 6천 500미터까지 내려갈 수 있는 유인 잠수정 신카이 6천500을 선보이는 등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각국이 해양 관련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장도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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