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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활할까…스캔들 이후 첫 PGA 우승 눈앞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PG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샷과 눈빛을 보니 전성기가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는 이 시간 현재 열리고 있는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18개홀 가운데 15번홀까지 마쳤는데 합계 13언더파로 2위 그래엄 맥도웰에 4타 앞서 있습니다.

파4 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을 비롯해 오늘(26일) 버디 4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1위로 경기를 마칠 경우 우즈는 지난 2009년 9월 BMW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이자 성추문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PGA투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주최한 세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했지만 PGA 정규대회는 아니었습니다.

2라운드까지 우즈와 공동선두를 달렸던 위창수는 타수를 더 잃어 공동21위로 밀렸습니다.

LPGA KIA클래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가 우승해 시즌 다섯 대회 가운데 벌써 3승째를 올렸고, 유선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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