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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 정상회담…북 로켓 발사 대응 논의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25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조율합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핵무장 전략을 위한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두 정상은 이 밖에도 한·미 FTA 정착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내일 개막하는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뉴질랜드, 인도, 요르단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회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갖고 국방분야 교류와 수자원 관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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