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종인, 비대위원 사퇴…부상일 후보 공천 취소

<앵커>

새누리당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했습니다. 이번 공천은 "인적 쇄신이 과감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으로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며 비대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적 쇄신에 과감하지 못했고, 경제민주화를 추진할 후보도 없다"며 공천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습니다.

[김종인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 선택에 보다 더 노력을 하고 신중을 기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른 비대위원들은 "김 위원의 뜻에 공감한다"면서도 비대위의 기능 유지를 위해 동반 사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천 후유증도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금품 제공 혐의로 부인이 고발당한 제주을 부상일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서울 중랑을 진성호 의원과, 경북 구미갑 김성조 의원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기지역 지원에 나선 박근혜 위원장은 야권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논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박 위원장은 오늘(23일) 대구와 경북 칠곡, 구미 등을 돌며,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