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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핵안보회의서 27번 양자회담…'北 로켓' 집중 논의

<앵커>

다음 주에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북한 장거리 미사일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6일 개막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53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대표가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두 27번의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단일 국제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양자회담으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과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책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호진/청와대 외교비서관 : 우리 대북정책, 관련국들과의 협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인식과 지지를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25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응한 공조 방안과 함께 한미 FTA 정착과 동맹강화 방안이 논의됩니다.

26일엔 중국, 러시아와의 양자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후진타오 주석과는 탈북자 문제와 한중 FTA 관련 현안이 논의되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는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27번의 연쇄정상회담이 방위산업과 에너지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이승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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