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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례대표 1번 女과학자 민병주…이봉화는 재심의

박근혜 대표는 11번 안정권

<앵커>

새누리당이 총선 비례대표 1번에 여성 과학자 민병주 씨를 내정했습니다. 당초 1번이 예상됐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인 11번에 배치됐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는 모두 46명입니다.

1번,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역임한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자입니다.

2번은 김정록 지체장애인협회장, 탈북자 출신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은 4번을 받았습니다.

1번을 사양하고 경남지역 지원활동에 나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1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좋은 분이 1번으로 올라가시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동 성폭력의 피해자 '나영이'이의 주치의인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와 필리핀 출신 이주민 이자스민 씨도 당선 안정권인 20번 안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이공계를 우대하고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록(비례대표 2번)/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 우리 소외계층 장애인들을 위해서 또 노인들, 서민들을 위해서 대변을 하라는 명령이 아닌가…]

15번 이봉화 한국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쌀 직불금 불법신청 논란으로 복지부 차관에서 중도 하차한 전력때문에 국민 배심원단이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2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서 이봉화 후보의 공천여부를 논의한 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공천자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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