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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대표 50명 안팎…박근혜 순번 변경

<앵커>

새누리당이 오늘(20일)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합니다. 당초 1번이 유력했던 박근혜 위원장은 9번이나 11번, 즉 당선권에 중간 순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확정해서 발표할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명단은 50명 안팎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선권 중간 순번인 9번이나 11번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비례대표 1번이 유력했지만, 박 위원장이 어젯밤 공천위원회에 순번을 뒤쪽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이 당의 전면에 나서 총선을 이끈다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비례대표 1번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기득권을 버리지 못한다는 반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 안정권에 들어갈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과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조명철 통일교육원 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박근혜 단독 위원장 체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황영철/새누리당 대변인 :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이 완료되고 나면 선대위 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안상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공천자 대회와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당을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경남 지역을 방문해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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