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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이해찬? 한명숙?…5차 경선 현역 승리

<앵커> 

4월 총선이 이제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막바지 공천 작업에 한창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신설된 세종시 후보로 한명숙 당 대표나 이해찬 전 총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어젯(16일)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 전 총리에게 4월 총선에서 세종시 출마를 요청했고, 이 전 총리는 일단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더 이상 선출직에는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왔습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 전 총리가 출마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한 대표가 직접 출마하는 방안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과 전남 지역 등 5곳에서 실시된 민주통합당 5차 경선에선 전남 무안·신안의 이윤석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 오른 현역 의원 7명 모두 승리했습니다.

서울 양천을은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가 김한정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부속실장에 승리했고, 은평을은 고연호 서울시당 대변인이 공천을 따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은 후보 선정이 늦어진 광주 서구갑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전국 76곳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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