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메시, 참 대단하네요. 두 시즌 연속 오십 골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파브레가스의 슛이 골 문을 비켜가려는 순간 몸을 날려 방향을 바꿨습니다.
메시는 후반 11분에도 페널티 킥으로 한 골을 더해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5경기 13골의 무시무시한 골 행진입니다.
메시는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등을 합쳐 올시즌 43경기만에 50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시즌 53골에 이어, 독일 게르트 뮐러가 세운 두 시즌 연속 50골의 대기록을 39년만에 달성했습니다.
시즌이 두 달 넘게 남아있어 뮐러의 한 시즌 최다 55골 기록 경신도 시간 문젭니다.
리그 32골로 메시에 2골 앞서 있는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도 시즌 전체 득점에서는 40골로 메시에게 10골이나 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