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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드 눈부신 활약' KT, 전자랜드 꺾어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가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으로 4강행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찰스 로드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초반 전자랜드의 강력한 수비에 주포 박상오가 꽁꽁 묶였습니다.

슛 기회를 잡지못한 박상오는 전반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박상오를 대신한 해결사는 용병 로드였습니다.

고무공 같은 탄력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기회가 오면 덩크슛을 꽂아 KT는 전반을 다섯점 차로 앞섰습니다.

후반에는 외곽포가 폭발했습니다.

박성운을 시작으로 조동현, 조성민이 돌아가며 3점포를 꽂아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전자랜드는 3쿼터가 끝날때 강혁이 하프라인에서 3점슛를 성공시켰지만 시간이 지나 버저비터로 인정 받지못했습니다.

로드는 4쿼터에서도 덩크슛 2개 포함해 12점을 쓸어담았습니다.

85대 73로 이긴 KT는 1패뒤 2연승을 달려 4강 플레이오프행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전창진/KT감독 : 체력적으로 저희가 우위에 있었고, 다음 경기도 체력적으로 한번 부딪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팀의 3차전에는 6천1백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22만 4천백 명으로 한시즌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두팀의 4차전은 내일(14일) 인천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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