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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역의원 6명 또 탈락…전여옥 탈당

<앵커>

새누리당도 현역의원 6명을 추가로 탈락시키는 등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낙천자들의 당적 옮기기도 시작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진수희 의원이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서울 성동갑의 새누리당 후보가 됐습니다.

강남갑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강남을엔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부산 중동구에서 정의화 국회 부의장, 서구에서 유기준 의원, 연제구에서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북강서을은 김도읍 전 부산지청 검사, 진구을은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6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25명의 현역 지역구 의원이 낙천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의원 성적 하위 25% 공천 배제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홍원/새누리당 공천위원장 : 비대위에서 정한 헌법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룰을 지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서 낙천된 전여옥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국민생각으로 옮겨갔습니다.

[전여옥/국회의원 : 새누리당은 보수를 버렸고 이번 공천은 완벽한 보수 학살극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천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있는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남은 영남지역 공천자 명단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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