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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간에 또 눈…주말엔 '꽃샘추위'

<8뉴스>

<앵커>

강원산간에 내일(10일)까지 눈이 많이 내립니다. 스키타기는 좋겠지만 오가는 길은 고생길일 수 있습니다. 또 모레부터는 꽃샘추위 시작입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 덮인 강원 산간에 또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북부 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지방에는 최고 5cm가량의 눈이 오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동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부터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눈이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성묵/기상청 통보관 : 일요일 새벽부터 찬 공기가 확장해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평년보다 4~5도가량 낮은 날씨가 사흘 정도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진 뒤 수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허 춘, 임우식, 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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