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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패드 공개…4G·쿼드코어 채택

<앵커>

미국에서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의 사양과 달리 4세대 통신망을 채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로 나온 아이패드는 9.7인치로, 크기가 우선 기존 제품과 같습니다.

[팀 쿡/애플사 최고경영자 : 더 훌륭한 아이패드가 나올 수 있을지 모든 사람이 궁금해 했죠. 이제 그런 생각을 멈추십시오. 우리가….]

하지만,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은 코어 수가 4개인 쿼드코어를 채택해 속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아이폰4S처럼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음성인식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탑재된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아이폰 4S의 800만 화소보다는 다소 떨어집니다.

하지만, 새 아이패드는 4세대 통신망인 LTE를 지원함으로써 이동통신 속도를 훨씬 높였습니다.

LTE는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도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는 기존의 3세대 통신망 보다 최대 5배가 빠릅니다.

애플사는 새 아이패드 가격은 기존처럼 499달러부터 책정했다면서 오는 16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등장한 아이패드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대 이상 팔리며, 태블릿 PC의 최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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