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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중간 정리'…물갈이는 '글쎄'

<8뉴스>

<앵커>

한승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각당이 처음 시작할 때 혁신적으로 물갈이를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시작을 했는데, 지금까지의 성적은 어떤것 같습니까.  



<기자>

지금 전체 국회의원 지역구가 246곳 입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은 118곳, 민주통합당은 126곳에서 공천자를 확정지었습니다.

여야 모두 절반 정도 진행된 건데요, 물갈이 비율이 높진 않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지역구 의원 19명이 탈락해서 탈락률이 20.2% 입니다.

민주통합당은 6명 탈락해서 탈락률 15% 입니다.

새누리당은 남아 있는 영남권에서 민주통합당은 수도권과 호남의 경선을 통해서 물갈이 비율을 더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물갈이 폭이 많지 않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갈등 때문에 당 지도부들이 고민이 많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이계들이, 민주통합당에선 옛 민주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이재오 의원 등 일부만 남기고 친이계의 주력을 쳐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민주통합당에선 옛 민주계가 호남을 중심으로 신당을 창당한다는 말이 돌자 뒤숭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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