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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요일' 롬니 신승…대세론은 글쎄

<8뉴스>

<앵커>

미국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가 이 분수령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롬니 후보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대세를 거머쥐는 데는 실패 한 것입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대의 접전 지역 오하이오주 경선.

오하이오가 가는 곳으로 미국이 간다는 말이 나올 만큼 표심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곳에서 롬니는 1% 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리를 거뒀습니다.

[롬니/미 공화당 경선후보 :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가 돼 대선에서도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미국 전역 10개 주에서 419명의 대의원을 한꺼번에 뽑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 경선 결과 롬니는 6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대 승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목표와는 달리 압승을 거두지 못해 대세론에 힘을 싣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3곳에서 승리한 센토럼은 조지아 1곳의 승리에 그친 깅리치를 완전히 제치며 보수계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샌토럼/미 공화당 경선후보 : 미국인들에게 진실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불과 1% 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 오하이오주 경선 결과를 주목하며 더욱 치열한 경선 2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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