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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전국 촉촉한 봄비…강원·경북 산간 대설

<앵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오늘(5일) 봄비를 맞고 있습니다. 우산이 필요한 날입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봄비가 아주 타이밍이 적절합니다.



<기상캐스터>

네, 절기 경칩인 오늘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그야말로 개구리를 잠에서 깨우는 비가 될텐데, 밤새 비가 내린 중부 지방의 비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고 늦은 오후나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여 퇴근 시간을 고려한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5~2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지금 출근길 기온은 서울 전주 광주 5도로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대부분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이렇게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모두 그친 뒤 수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시간 동안은 반짝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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