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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 준비 미흡…토요프로그램 참여 저조

지난 토요일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전국 학교에 토요 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를 운영하거나, 요리와 각종 취미활동을 배울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61만8000명으로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8.8%에 그쳤습니다.

특히 준비가 부족해서 강좌에 참여한 학생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 희망자 대상 수업이거든요. 그런데 희망하는 학생이 없어서 한 명도 안 왔어요. 특강 교실에는 세 명 와 있고요.]

교육과학기술부는 준비 소홀과 홍보 부족으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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