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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재촉하는 비 소식…동해안엔 큰 눈

오늘(2일) 전국에 촉촉한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는데요, 강원 산간에 최고 20cm, 영동엔 최고 10cm의 큰 눈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고, 오늘 하루 동안 영서 동부와 경북북동 산간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에는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곳곳에도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고, 강원 산간에는 눈도 내리겠습니다.

오늘 비의 양은 워낙 적기 때문에 수도권의 건조주의보는 계속되겠는데요, 동해안에서 낮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기온이 많이 올라있습니다.

서울 8도, 대구, 부산 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8도를 비롯해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는데요, 그래도 평년 수준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포근한 날씨는 계속 되겠는데요,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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