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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주택서 화재…불길에 남매 중상

<앵커>

어젯(27일)저녁 충남 서산 가정집에서 불이나서 방안에 있던 어린 남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에 탄 주택이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집안 내부는 모두 탔고, 검게 그을린 기둥만 남았습니다.

어젯 밤 8시쯤 서울 시흥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 140 제곱미터를 태워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집에 있던 44살 박 모 씨와 인근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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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방 안에 있던 6살 주 모 양과 5살 남동생이 불길을 피하지 못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거실과 방에서 불이 동시에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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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대전 반석동을 달리던 황 모 씨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바퀴에 바람이 빠지면서 도로와 마찰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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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10분쯤 부산 광안동의 한 기계식 주차 리프트에서 35살 김 모 씨가 기계 틈새로 발이 빠져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30여분 만에 구조됐으며,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주차장 내부가 어두웠던데다, 김 씨가 주차 관리인 안내 없이 이동하던 중 기계 틈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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