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젠 명당까지 찾아주는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

<앵커>

이 스마트폰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가 점점 힘이 듭니다. 이렇게 비추기만 하면 이 식당은 어떤 자리가 좋은지 저 아파트는 겨울에 햇볕이 잘 드는지 다 알아낼 수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태블릿PC를 매장 쪽으로 향하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테이블 배치는 물론 좌석 숫자까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김창규/음식점 대표 : 매장 안의 전경을 보고 직접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창가 쪽이든지 아니면 제일 안쪽 자리를 예약을 하고 싶다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단지만 비춰도 매물 개수와 가격은 물론이고, 심지어 태양의 궤적까지 표시해 계절별로 햇빛이 어떻게 집 안에 드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준/공인중개사 : 태양의 예상 궤적도를 보면, 6시가 되면 이 정도 오고, 7시가 되면 해가 지는 궤적을 정확하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GPS 수신이 불가능한 건물 안에서도 자신의 있는 곳과 층별 매장 배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됐습니다.

3G나 와이파이 신호로 GPS 위성 신호를 보정해 정확하게 위치를 찾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특히 지도 검색을 통한 지역 광고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면서 검색업체들의 모바일 지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