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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25일 우즈베키스탄 상대로 데뷔전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25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격 전술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전반에 이동국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할 예정입니다.

후반에는 이동국을 장신공격수 김신욱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워 공격 조합을 시험합니다.

최 감독은 이동국이 소속팀 전북에서 보여줬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이동국이 대표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에는 동의 못하고 제(대로 뛸) 시간을 못 받았죠.]

최강희 감독은 오는 29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에 대비해 다양한 전술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6명의 교체카드도 모두 활용해 선수들의 기량을 골고루 점검할 생각입니다.

[우리가 1주일 동안 훈련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 볼 생각입니다.]

선수들도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곽태휘/축구대표팀 수비수/주장 : 감독님 첫 게임인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각자의 그런 마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예선행을 이미 확정한 우즈베키스탄은 오늘 경기에 2진급 멤버로 나섭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면 파주로 이동해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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