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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주택가서 화재로 대피소동…2명 부상

<앵커>

어젯(21일)밤 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임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 창문마다 흰 연기가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남천동 7층짜리 원룸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 방 한 곳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지만, 세입자 26살 황 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빌라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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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 서구 고속버스터미널 1층 패스트푸드점 주방에서 불이 나 이용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감자튀김 조리 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점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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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30분쯤 부산 범천동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4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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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낮 1시쯤 36살 곽 모 씨가 길을 물어보던 조선족 52살 오 모 씨를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곽 씨는 오 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욕하는 것 같아 주먹을 휘둘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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