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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포근한 '봄기운'…남부엔 단비

<8뉴스>

내일(22일)은 3월 중순의 봄날씨를 미리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은 10도, 원주 1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도 5도가량 더 높겠는데, 다만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엔 단비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쪽으로 최고 30~50mm 의 많은 비가 오면서 겨울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겠고,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남쪽에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내일 아침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충청도도 영상 10도를 웃돌겠고, 경남 해안엔 밤부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도 낮부터 차차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중북부 일부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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